티스토리 뷰

iOT , DIY/DIY

타프용 조명 만들기 2탄

Jason park@ 2020. 5. 21. 19:47
반응형

 

준비과정 1편 보기

 

기본 납땜 작업이 완성된 후, 전력 소비량과 발열을 테스트 하기로 했다.

발열에 민감하게 반응한 나머지 중간 사진을 남겨 놓질 못했다.

제품을 받자마자 LED 모듈에 바로 전원을 인가하고 소비전류를 측정했는데 12V 에 0.8A 로 거의 10W에 근접하게 나왔다.

이번에는 저항도 달지 않았다.
스펙상 12-14V 까지 허용을 하고 무엇보다
전선이 10미터나 달하기 때문에 전압 강하가 자연스럽게 일어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연결을 하고 난 후 전류를 측정해보았더니 전류량에 변화가 일어났다.

 

 

 

개별 소비 전류가 0.63으로 약 8W로 낮아져버린것.


아직 10M 선에 연결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손실이 발생한것일까 의문이다.

10M 선에 연결 후 전류는

 

 

0.45A 로 5.5W 급으로 낮아졌다.

모두 다 연결했을 때에는

 

 

0.63A로 하나만 연결했을때와 동일해졌다.

단 밝기 면에 있어서는 잃는것과 얻는것이 생겼다.

최대 밝기는 줄었지만, 더 넓은 면적에 빛이 고루 전달되므로 더 밝게 느껴지는것 같다.

무엇보다 예상하지 못했던것은 동일한 전류로 4배가 되어야할 전류가 1개일때 2개 일 때 3개일 때 점점 줄어드는것이다.

전압까지 바뀌었는데 이때문인가..

1번 LED를 거치고 나와서는 11.6v, 2번을 거치고는 10.8v .. 점점 줄어가며 동시에 1번 LED의 밝기 또한 점점 줄어들었다.

이론상 병렬인데 왜 그럴까 ㅠ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싶은 부분이다)

 그래도 여전히 밝기 때문에 괜찮으리라 생각을 하고 다음 중요한 과정인 발열을 테스트 해보기로 한다.

스펙상 LED 실리콘은 70도, LED 칩은 120도 알루미늄부분은 80도까지 라고 나와있다.

아두이노외 ntc를 이용해 300도까지 온도를 측정 가능한 온도 측정기를 만들었다.

 

영상은 2배속으로 재생한 결과이다.
3분도 되지않아 방열판 온도만 60도 가까이 되었으며 앞쪽 실리콘 부분은 이미 70도를 넘어섰다.

손으로 만지기도 힘들 수준이다.

LED 칩 위의 실리콘이 녹지는 않지만 장시간 높은 온도에 두면 손상될것같아 선풍기로 빠르게 열을 내려주었다.

무엇보다 글루건 접착제가 녹아서 도저히 사용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부피가 커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더 큰 방열판을 붙일수 밖에..

 
100x40mm 방열판을 붙여주었더니 열이 잘 발산이 되는것 같다. 50도 까지 오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정도면 바람이 조금이라도 부는 외부에서는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같다.

약 5분동안 테스트한 영상이다.

 

 방열판 추가 쿨링 성능 시험

2번째 LED 부터는 전압과 전류가 점차 낮아져 발열이 심하지 않아 따로 추가 방열판을 붙이지 않았다.

4번째 LED는 따듯해지지도 않는 느낌이다.

아두이노 NTC thermistor 온도 측정기 만들기

이정도면 야외에서 사용할 준비가 다 된것같다.

예쁘게 케이스를 달아주고 싶지만

여기서 돈을 더 투자하면 크레모아 조명이 자꾸 생각날것같아 이대로 마무리를 한다.

 타프 가운데 데이지 체인을 이용해 고정을 하거나 랜턴걸이 또는 자석에 달라붙는 어느것에라도 붙일 수 있도록 네오디뮴 자석을 붙여주었다.

데이지 체인 사이에 서로 붙일 수 있도록 자석을 한쌍씩 만들어준다.

손다치지 않고 떼엇다 붙이기 쉽도록 자석에 수축튜브를 이용해 감싸주었다.

어디든 강력하게 달라붙는다.

글루건 접착제가 열 때문에 녹아서 떨어지지 않을 까 걱정 했지만 장시간 테스트 결과 녹을만큼의 온도는 올라가지 않았다.

고열에 강한 에폭시 접착제도 준비해놨으나, 필요없을것 같다.


아래 사진은, 조명집에서 혹시나 알루미늄 케이스만 파는지 물어봤다가 개당 6천원에 사온 220V 6W 조명 두개이다.

알맹이만 빼서 쓸까하다가.. 저전력에 밝기도 좋지만 무선 디머를 달 수 없어 그냥 묻어두었다.

그래도 6W두개보다 8W하나가 훨씬 밝다.

디밍 스위치의 기능에는 전원과 조명 모드(깜빡이 기능) 그리고 깜빡이는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은 PWM방식응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켜서 보면 깜빡깜박하는것을 볼 수 있다.

이상. 출격 준비 끝.

 

‐-------------------------

3탄 캠핑장에서 편을 올리려했으나 아이들과 함께 정신없이 놀고, 술과 함께하니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하지만, 리모컨 기능

과 밝기 조절만큼은 너무너무 편하게 잘 사용했다는것은 확실하다.

 

 

12v에 전류 소모도 크지 않고 이정도면 PD충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에 연결 도 가능할 것 같다.

USB PD출력 변환 모듈만 있으면 가능하다는것!

반응형

'iOT , DIY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프용 조명 만들기 - 1편  (0) 2020.05.20
손쉬운 보조배터리 DIY  (0) 2020.02.18
캠핑용 밝은 LED 조명 만들기  (0) 2019.09.08
레이저 별포인터 만들기  (0) 2019.09.07
파워서플라이 DIY (SMPS 만들기)  (2) 2019.04.0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