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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만들기 1부

Jason park@ 2018. 3. 2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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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공기청정기 만들기 프로젝트를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이미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구매했기 때문에 집에서는 굳이 필요는 없을테지만,

차량용으로 또는 책상에서 납땜할 때 납 연기를 어느정도 걸러줄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만들기로 했다.

무엇보다! 무선인게 매리트가 있길 바라면서.. 다이를 시작해본다.


우선 프로토타입을 먼저 만들어 테스트 한다는 가정하에 준비물이다.


1. RPM 대비 CFM 이 큰 FAN [ http://www.devicemart.co.kr/1324036 ]

   CFM 은 풍량을 나타내는데 풍량이 셀수록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커질것이다. 따라서 팬을 고를때 제일 먼저 확인한 스펙중 하나이다.

   두번째로 RPM은 분당 회전수인데, 빨리 회전하면 풍량과 흡입력도 커지겠지만 그만큼 소음이 따라올것이다. 

   그런면에서 디바이스마트에서 판매중인 팬중 가성비로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이 되었다. 


2. 미세먼지 필터  [ 필터 구매 샾 보러가기 ]

   8700원짜리 3개 1세트짜리를 구매했다. 


3. 3.7v 18650 배터리 x 3ea 

   오래된 노트북에서 분리한 배터리 드디어 사용할때가 왔다.  

   팬이 12v 용이라서 3.7v 3개를 사용해야한다. 만충전압이 4.3v 이므로 약 13v 로 강력하게 운전이 될것이다. 


4. 튼튼한 박 스

5. 칼, 자, 칼판, 테이프 

6. 글루건 ( 선택 )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


위의 팬은 보통 컴퓨터에서 많이 볼수 있는 팬이다. ( 위의 팬은 그보다 좀더 좋은 성능을 가진 팬이다 )

즉 내부의 공기를 배출해주는 역할로 사용되는데 팬의 흡입력을 최대화 시켜주기 위해 팬 외부를 프레임으로 감싸서 홀을 만들어줄것이다.


팬의 크기에 맞게 박스를 잘라냈다.

무겁고 맛있는 음료가 들어있어야할 상자이기에 굉장히 튼튼 하다.


그리고 팬의 크기와 동일하게 필터를 잘라냈다. 


기본 필터라서 그런지 필터가 너무 가볍고 덜렁거린다.

( 이 필터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너무 허술한데.. ) 


테이프 대신 글루건으로 박스 틈새를 막았다. 팬이 라운드라서 틈새도 막고, 테이프보다 글루건이 더 견고하기떄문에..

그리고 팬을 글루건으로 살짝만 쏴서 고정시켰다. 


완성된 모습!


필터를 갈아 끼워야 하니 박스의 한쪽면은 테이프로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도록 했다. 


열심히 만드느라 과정을 담아 내지 못했다 ㅠ 




만드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15분 내외. 


비록 프로토 타입이라 스위치도 없지만 조금 개선된 버전은 다음편에 다시 공개하기로 한다. 


일단 15분만에 만든 공기청정기의 모양과 성능은 어떨것인가? 

모양과 흡입력을 한번 살펴보시길! 



와우! 수치가 떨어졌다. 

0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던 집에있는 공기청정기의 묵직한 H13 등급의 필터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바람이 나오는 방향에 두면 무조건 수치가 떨어지는것 아닐까?


비교 테스트 영상을 준비해보았다. 

일반 바람은 아주 약간의 변화를 줄뿐, 그이상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작업실에 2시간째 틀어놓고 있는데 현재 수치가 눈에 띄게 줄어있다. 


운행중인 차에 공기청정기가 기본으로 달려있는데 다음에는 차에서 측정을 해보고 만든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두었을때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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