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과정 1편 보기 기본 납땜 작업이 완성된 후, 전력 소비량과 발열을 테스트 하기로 했다. 발열에 민감하게 반응한 나머지 중간 사진을 남겨 놓질 못했다. 제품을 받자마자 LED 모듈에 바로 전원을 인가하고 소비전류를 측정했는데 12V 에 0.8A 로 거의 10W에 근접하게 나왔다. 이번에는 저항도 달지 않았다. 스펙상 12-14V 까지 허용을 하고 무엇보다 전선이 10미터나 달하기 때문에 전압 강하가 자연스럽게 일어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연결을 하고 난 후 전류를 측정해보았더니 전류량에 변화가 일어났다. 개별 소비 전류가 0.63으로 약 8W로 낮아져버린것. 아직 10M 선에 연결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손실이 발생한것일까 의문이다. 10M 선에 연결 후 전류는 0.45A 로 ..

요즘은 캠핑 갈 때 상황에 맞는 조명을 직접 만드는데 재미가 붙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DIY하는데 드는 돈이 기성품 사는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 좋은것 사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지금까지 부품 사들인 돈만 하면 크레모아 조명 하나 와 다른 조명까지 샀을테다. 하지만 직접 만들면서 얻을 수 있는것은 기성품을 사고 만족할수 있는 것 그 이상이다. 아내도 만류를 하며 혀를 내둘렀지만 지금은 감성 부족한 나의 작품에 감성을 더할 아이템을 구하러 이곳 저곳 쇼핑을 즐긴다. 처음 DIY 이후 여러 조명을 만들었지만 그 틀에서 크게 못벋어났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 보았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다음 도약을 위한 단계라 생각을 한다. 이번 조명은 타프 아래에서 쓸 조명이다. 야외이고 타프인만큼 더운날 ..

지난번 첫 캠핑 때 조명 준비에 실패해서 밤에 석기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캄캄히.. 밤을 즐기지 못한 게 아쉬워 이번 캠핑에는 조명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조명을 준비해보기로 했다. 조명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집에 있던 작업등과, 침대용 조명등 하나, 그리고 줄 조명 하나 챙겨간 게 다였는데 타프도 문제였지만 조명도 문제였다. 그리하여 시제품중 가장 밝고 부피 작고 휴대가 가능한 조명을 구매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밝지가 않다. 집에 있던 LED 모듈이 있어 밝기 비교를 해보았는데 훠얼신 밝다. 스펙상 칩 하나당 900루멘이라고 나와있다. 저항 없이 12v 전원에 다이렉트로 물릴 경우 굉장히 밝으나 발열이 너무 심해 10초만 켜놓으면 칩이 녹아 내일것 같았다. 무엇보다 전력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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